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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종말 대비?"…유통기한 25년 밀키트 화제

입력 : 2024.07.22 08:00|수정 : 2024.07.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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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기온과 기후 이변으로 지구 종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에서는 한 할인매장이 지구 멸망 대비용 식량 키트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창고형 할인매장입니다.

선반에 커다란 통이 착착 쌓여있는데요.

이른바 '지구 종말 대비용 비상식량 키트'입니다.

파스타와 시리얼, 푸딩 등 30끼의 아침 식사와 80끼의 메인 요리, 또 음료 40개 등 총 150인분의 식량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건조 식품이라 물을 부어 즉시 섭취할 수 있고 유통기한이 무려 25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우리 돈으로 11만 원 정도인데요.

출시 소식이 퍼지자 소셜미디어에서는 진짜 지구 멸망의 날이 올 것을 예견해 이런 상품을 출시했는지 배경에 대한 말이 오가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실제 지구 멸망 같은 일이 벌어지면 물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이 키트도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며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Doomsday Queen, Lacey Family Farm, 틱톡 yodietv, readywise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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