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공부하다 '날벼락'…인도 학교 건물 붕괴 사고

입력 : 2024.07.22 07:56|수정 : 2024.07.22 07:56

동영상

인도에서는 빈번한 안전 규정 위반과 부실 공사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엔 공부하러 학교에 간 아이들이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지난 19일 인도 구자라트 주의 한 중학교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학생들이 잠시 쉬고 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2층 교실 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근처에 있던 학생들이 먼지와 함께 사라집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학생들이 혼비백산해 몸을 피하는데요.

이번 일로 학생 6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구조물은 2001년에 지어졌는데 그간 안전인증 등의 허가를 별 이상 없이 통과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학교 건물에서 이미 수차례 균열이 포착됐지만 보수 대신 도색과 장식 등으로 눈가리기만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출처 : docnhanh)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