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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 오물풍선 360여 개 식별…경기북부·서울 110여 개 낙하"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24.07.21 17:35|수정 : 2024.07.21 17:35


▲ 북한에서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 내용물이 21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소재 도로에 떨어져 있다.

북한이 오늘(21일) 오후 5시까지 오물 풍선 360여개를 살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전부터 살포한 오물 풍선이 현재까지도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풍선 속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였으며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합참은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오늘 보낸 오물풍선은 지난 18일 이후 사흘 만으로, 올해 들어 9번째입니다.

군은 이에 대응해 오늘 낮 1시부터 전방 지역의 대북확성기를 전면 가동했습니다.

(사진=합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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