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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대란 LCC 3개사·외항사 시스템 복구 완료…국제선 정상 운항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입력 : 2024.07.21 14:59|수정 : 2024.07.21 14:59


▲ 지난 19일 'MS 클라우드 오류'로 길게 늘어선 발권 대기 승객들

전 세계를 덮친 '정보기술(IT) 대란'으로 지난 19일 한때 마비됐던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IT 서비스가 복구되면서 해당 항공사의 국제선은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국내 공항에 취항한 외항사들의 발권 시스템도 오늘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IT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던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의 발권·예약 시스템은 어제 오전 복구된 이후부터 정상 작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오전 기준 해외 공항 시스템과 연결편의 문제로 이들 항공사 국제선 2∼3편이 지연 출발했습니다.

국내 공항을 오가는 델타항공과 타이거에어, 세부퍼시픽 등 외항사 12곳의 시스템 오류도 ' 순차적으로 복구돼 현재 발권 시스템이 정상 운영 중입니다.

이번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국내 공항에서 항공기 지연과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이 기간 인천국제공항에서 63편, ' 김포·제주 등 다른 국내 공항에서 158편 등 모두 221편이 지연 운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국내 공항 결항편은 지난 19일 4편, 20일 6편 등 모두 10편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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