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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하천에 빠져 실종…50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유영규 기자

입력 : 2024.07.19 10:23|수정 : 2024.07.19 10:26


▲ 소방당국이 18일 오후 충북 옥천군 보청천 일대에서 전날 세월교를 건너다 미끄러진 뒤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실종된 50대를 수색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에서 불어난 하천에 빠져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사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9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A 씨가 물에 빠진 곳에서 1.5㎞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 20분쯤 옥천군 청산면 보청천에서 유량이 늘어나 통제된 세월교를 건너다 미끄러져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당국은 오늘 121명의 인력과 드론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A 씨를 수색했습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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