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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채 해병 1주기 '윤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

강청완 기자

입력 : 2024.07.19 07:13|수정 : 2024.07.19 07:13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한 청문회를 엽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해당 청원이 내건 윤 대통령 탄핵 사유 5가지 중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채 해병 순직 1주기인 이날 열리는 청문회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주도해서 열리게 됐습니다.

청문회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는 국민의힘이 청문회에 참석할지는 미정입니다.

민주당은 법사위에서 수사외압 의혹에 연루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22명을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신 장관과 조 원장, 이 전 대표 등은 법사위에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출석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수사·재판을 받았고 최근 '임성근 구명 로비설'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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