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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23m 도로가 '폭삭'…운전중 닥친 공포의 땅꺼짐

입력 : 2024.07.19 08:08|수정 : 2024.07.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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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중앙선 부근의 지반이 폭삭 주저앉습니다.

지난 15일 중국 광둥성 둥관시에서 일어난 땅꺼짐 순간입니다.

중앙에 세워진 도로 차단벽을 따라 길이 23m, 폭 7m, 깊이 3.5m나 되는 거대한 구멍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당시 통행하던 차량이 많았지만 다행히 이번 사고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당국은 토양 침식으로 땅속에 구멍이 생기면서 지반 침하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런 도심 땅 꺼짐 사고는 대부분 지하철 굴착, 상하수도관 누수, 또 지하수를 마구잡이로 퍼 올려 쓰는 바람에 발생하는데, 도시 개발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면서 더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docnha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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