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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세계 최고 원전 경쟁력 인정"

이한석 기자

입력 : 2024.07.17 21:38|수정 : 2024.07.17 21:38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수자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정부의 결과 발표 직후 팀코리아가 되어 함께 뛰어주신 우리 기업인들과 원전 분야 종사자, 정부 관계자, 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전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팀 코리아 정신으로 최종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여러 외교무대에서 체코 측과 정상회담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쳐왔다고 성 실장은 전했습니다.

지난주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석차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막판 수주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성 실장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며 원전의 본산인 유럽에 우리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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