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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고라니를 합친 자라니라는 말처럼 자전거는 때때로 도로의 불청객 취급을 받는데요.
이럴수록 더 주의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자전거 운전자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주차된 새 차 들이받고 도주한 '자라니''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라니 물피 도주 사건 진행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지난달 말 경기도 남양주의 한 식당 주차장에 차를 세워놨다고 합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 차 뒷면이 파손돼 있었다는데요.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 보니 자전거를 탄 남성이 마주 오던 자전거족 무리와 부딪히지 않으려고 핸들을 꺾다가 차 뒷면을 들이받고 넘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에 충돌한 남성은 아무런 조치도 없이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대로 가버리고 맙니다.
글쓴이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얼마 전 경찰로부터 찾을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는데요.
글쓴이는 뽑은 지 이제 겨우 6개월 된 차라며 경찰에서 못 찾는다고 하면 다른 방법이 없겠냐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당한 사람만 억울한 사고", "이런 사람 때문에 정상적인 자전거족도 덩달아 욕먹어", "끽해야 범칙금인데 경찰에서 잡아주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