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인천 송도와 청라국제도시에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6월까지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1단계 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미래형 교통 체계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기반의 안면 인식을 활용한 실종자 추적과 포트홀 등 실시간 도로 위험 요인 관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송도국제도시 초등학교 15곳 인근 교차로에는 레이더 센서 기술을 도입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청라호수공원에는 폐쇄회로(CC)TV를 비롯해 스마트조명과 전광판, 비상벨 기능을 갖춘 '스마트폴' 4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달부터 2단계 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스마트시티 확장과 함께 신규 기술 발굴에 나설 방침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사업에 영종국제도시가 소외된 부분이 있다며 2단계 사업을 통해 보완할 계획입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