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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중부 · 경북 중심 강하고 많은 비

입력 : 2024.07.17 01:52|수정 : 2024.07.1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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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중부와 경북 지역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에는 25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세요.

<기상캐스터>

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현재 중부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있는 아산에는 시간당 50mm에 가까운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특보 현황도 살펴보시면 충청 지역에 호우주의보 내려져 있고 앞으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도 특보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 살펴보시면 경기 북부 지역에 많게는 25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와 충청 지역에도 15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이번 비의 특징은 취약 시간대인 밤 시간 때 강하게 내린다는 건데요.

내일 아침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고 시간당 30~70mm 이상의 강한 비 내릴 때 있겠습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붑니다.

비바람에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17일) 아침 곳곳에 열대야 나타납니다.

낮이 되면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무더위가 심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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