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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형 금융사고'에 금감원 "리스크 중심 조직문화" 주문

박재현 기자

입력 : 2024.07.16 16:22|수정 : 2024.07.16 16:22


은행권 대형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자 금융감독원이 내부 통제 강화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16일) 은행지주 8개사와 은행 20개 사의 내부통제 담당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리스크 중심의 조직문화를 강조했습니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은행의 내부통제 절차나 사고 예방 장치가 마련돼 있어도 건전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실시한 부동산담보대출 점검 결과와 부동산 담보가액 부풀리기 등을 통한 부당사고 예방 등의 내용이 공유됐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발표된 금융회사 대표이사 및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 의무 위반 관련 제재 운영 지침'이 정착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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