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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입항한 외국 선박의 91% 결함 지적

입력 : 2024.07.16 17:34|수정 : 2024.07.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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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항에 입항해 항만국 통제 점검을 받은 외국적 선박 298척 중 91%인 272척이 '결함' 지적을 받았고, 이 가운데 4척은 결함이 심해 출항 정지 명령까지 받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해양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결함 지적 원인은 소방 설비 미흡 20.5%, 구명 설비 미흡 13.4%, 항해 설비 미흡 11.6%, 해양오염 7.5% 등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기관실 소화 장치 작동 불량, 화물창 선창 덮개 불량 등이 지적된 4척은 출항 정지 명령을 받은 뒤 시정 조치를 완료하고 출항이 허가됐습니다.

U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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