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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볼티모어 에이스 번스, 올스타전 AL 선발투수 낙점

이성훈 기자

입력 : 2024.07.16 07:46|수정 : 2024.07.16 07:46


▲ 코빈 번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양대리그의 선발투수가 확정됐습니다.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에이스 코빈 번스(29)가 등판한다고 전했습니다.

2018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한 번스는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고 지난 2월 볼티모어로 트레이드 된 뒤 올 시즌 9승 4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 중입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는 지난 1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괴물 신인' 폴 스킨스로 발표됐습니다.

지난 5월 데뷔한 스킨스는 불과 11경기에 등판했지만 최고시속 160㎞를 웃도는 강속구를 앞세워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하며 정상급 투수로 떠올랐습니다.

신인 투수가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건 1962년 데이브 스텐하우스, 1976년 마크 피드리치,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1995년 노모 히데오에 이어 스킨스가 5번째입니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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