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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지원 담당 영동군청 20대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이태권 기자

입력 : 2024.07.15 21:27|수정 : 2024.07.15 21:27


오늘(15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북 영동군청 재난안전과 소속 20대 공무원이 영동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출근하지 않는다"는 직장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택에서 숨진 상태의 20대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3일 실종자 수색 지원 업무를 마치고 퇴근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상 자택에 A 씨가 들어간 이후 드나드는 사람이 추가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타살 혐의점은 현재로선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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