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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인타운 뉴몰든서 '탈북민의 날' 기념행사

박찬범 기자

입력 : 2024.07.14 22:53|수정 : 2024.07.14 22:53


▲ 영국 런던 뉴몰든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행사

영국 한인타운이 형성된 런던 킹스턴구 뉴몰든에서 현지시간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재영탈북민총연합회 주최, 주영 한국대사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탈북민 100여 명과 김시운 공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탈북민 보호와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제정된 날입니다.

그동안 두 갈래로 나뉘었던 재영탈북민총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화합하기로 하고 오는 9월부터 단체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런던 남서쪽 외곽에 있는 뉴몰든은 한인 재외동포 약 2만 명과 탈북민 약 800명이 모여 사는 곳으로 유럽 내 한인타운 중 최대 규모입니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은 지난해 찰스 3세 국왕이 이곳을 방문해 한인과 탈북민을 만난 바 있습니다.

(사진=주영한국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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