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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할부지 차마 가질 못하겠네…" 3개월 만에 만난 푸바오 짧은 만남에 '뭉클'

정경윤 기자

입력 : 2024.07.14 18:48|수정 : 2024.07.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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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3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는 최근 중국으로 간 푸바오를 보기 위해 강 사육사가 중국 청두로 출장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를 만나기 전 "푸바오가 할부지를 몰라보면 '할부지가 나를 두고 갔어'하면서 삐쳐서 모르는 척하는 게 아닐까"라며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첫날 강 사육사에게 다가오지 않던 푸바오는 이튿날이 돼서야 그의 곁으로 다가와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헤어질 무렵 강 사육사는 "차마 가질 못하겠다"며 아쉬움을 남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듯 말없이 돌아오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할부지와 푸바오의 짧은 만남, 현장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구성 : 정경윤 / 영상편집 : 김인선 / 화면출처 : 말하는동물원 뿌빠TV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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