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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대진해수욕장 해안가서 해양조사선 좌초…승선원 3명 구조

사공성근 기자

입력 : 2024.07.13 14:41|수정 : 2024.07.13 14:41


▲ 해양조사선 승선원 구조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 좌초된 해양조사선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2일) 오후 5시 55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8t급 해양조사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울진해경 연안구조정은 A호에서 선장을 제외한 승선원 2명을 우선 구조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암초에 얹혀 좌초된 상태였으며, 배 밑바닥 깨진 구멍으로 인한 침수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울진해경 구조대는 깨진 밑바닥 부위를 봉쇄하는 등 안전조치했습니다.

해경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은 A호 선장과 함께 A호를 예인해 영덕군 축산항으로 입항시켰습니다.

(사진=울진해경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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