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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연애남매' 등으로 2030세대 예능 유입 급증"

조성현 기자

입력 : 2024.07.11 17:43|수정 : 2024.07.11 17:43


웨이브 2024년 2분기 시청행태
웨이브는 올 2분기 누적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결산 리포트를 발표하면서 '연애남매' 등을 통한 20~30대의 신규 유입이 두드러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첫 공개된 '연애남매'는 웨이브 역대 예능 중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오르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6회차가 방영된 4개월간 주말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를 석권한 것으로, 그중에서도 특히 20대 여성 신규 유료 가입자를 방영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견인하며 젊은 층에서 '대세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웨이브는 전했습니다.

'연애남매'의 영향으로 웨이브 2분기 예능 장르의 시청 분량에서 20~30대 점유율이 가장 높았으며 실제로 웨이브 전 장르 중 예능은 20~30대 시청자가 58%를 차지했습니다.

'신들린 연애'와 '돌싱글즈 5'도 젊은 시청층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젊은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과정을 그린 '신들린 연애'는 웨이브 전체 시청자 중 20~30대가 60.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웨이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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