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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연 20조 원 규모' 미 함정 MRO사업 참여 가능해져

임태우 기자

입력 : 2024.07.11 13:40|수정 : 2024.07.11 13:40


▲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KDX-III Batch-II) 1번함 '정조대왕함'의 시운전 모습

HD현대중공업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함정 유지·보수 시장에 진출합니다.

이 회사는 최근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5년간 미국 함정 관련 입찰 참여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연간 20조 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습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와 남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미국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특수목적선 등의 신조 사업 수주도 노릴 예정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K-함정 수출의 지평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HD현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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