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민경훈, 11월 결혼 발표…예비 신부는 방송계 종사자

밴드 버즈의 보컬 민경훈(40)이 결혼한다.

민경훈은 10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민경훈은 "스무 살에 데뷔해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팬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에 따르면, 민경훈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방송계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훈은 2003년 밴드 버즈 보컬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모놀로그',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2015년부터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며 예능계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밀남녀', '주크박스'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