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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사건 수사' 경찰, 행안위 보고…여야 공방 전망

한소희 기자

입력 : 2024.07.11 05:22|수정 : 2024.07.11 05:22


▲ 의사봉 두드리는 신정훈 행안위원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찰로부터 해병대 채 해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관련 보고를 받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 등이 회의에 참석할 걸로 보입니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해병대 1사단 7여단장 등 현장지휘관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하기로 했고, 업무상과실치사,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은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여야는 수사 결과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걸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공신력 있는 수사기관에서 내놓은 수사 결과"라며 "진상규명의 첫발을 뗐다"고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경찰의 꼬리자르기식 면죄부 수사로 특검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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