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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장항선·경북선 등 일반열차 운행 중지

유영규 기자

입력 : 2024.07.10 08:13|수정 : 2024.07.10 08:15


밤사이 중부와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일반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오늘(10일) 첫차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을 일부 중지하거나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장항선과 경북선은 오후 6시까지, 충북선은 오전 9시까지 전 구간 운행이 멈춥니다.

경부선은 오전 9시까지 서울부터 동대구 구간, 호남선은 서대전부터 익산까지 구간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중앙선과 영동선, 태백선과 전라선은 오전 8시까지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KTX와 광역 철도 등은 전 구간 정상 운행 예정이나, 일부 지연되거나 호우로 인해 서행할 수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선로 침수, 산사태, 낙석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운행 중지 노선에 대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된다"고 밝혔습니다.

날씨에 따른 열차 운행 재개 등 상황은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코레일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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