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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구름 동쪽으로 이동 중…낮까지 매우 강한 비

입력 : 2024.07.10 06:24|수정 : 2024.07.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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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까지 비가 많이 온 충청과 전북에는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이동한 경북 지역 주민들은 특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가 오늘 예상되는 비 구름의 움직임 자세히 짚어 드립니다.

<기상캐스터>

서울은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지난밤 사이 충청과 전북 곳곳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현재 제 옆으로 보이는 청주 무심천의 CCTV 화면을 보시면 산책로까지 흙탕물이 뒤덮여 있고 물살이 매우 거센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지금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현재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시면 군산 어청도에는 300mm에 가까운 매우 많은 비가 기록되고 있는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경북 칠곡에 시간당 60mm에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북 지역과 충남 일부 남부 지역,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까지 많은 비가 계속해서 이어지겠습니다.

대구와 경북에 120mm 이상, 전북에도 많게는 100mm가 넘는 큰 호우가 더 쏟아져 추가적인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집중호우가 이어지겠는데요.

충청과 남부 지역에 시간당 30에서 많게는 50mm 이상씩 매우 강한 강도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장맛비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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