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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회의서 10여개 국가와 양자 회담 추진

이한석 기자

입력 : 2024.07.09 14:02|수정 : 2024.07.09 14:02


▲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 환영 나온 새뮤얼 퍼파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 내외 등과 악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과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10개국 이상 국가 정상과 양자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을 위해 하와이에 마련한 프레스센터에서 출국 전 양자회담은 5개 이상 될 거라고 했는데 10개 이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후보로는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노르웨이, 영국 정도가 매우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며 다만, 마지막 성사 단계까지 유동성이 있어서 이 중에서 빠지거나 나중에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양자 회담도 당초 10일에서 11일로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와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 회의 이외에 12개 정도의 부대 행사를 치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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