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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휴식기 마치고 생일날 토트넘 복귀

전영민 기자

입력 : 2024.07.09 12:48|수정 : 2024.07.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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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식기를 마치고 생일날 토트넘에 복귀한 주장 손흥민이 뜨거운 환대 속에 프리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단짝 메디슨을 비롯한 팀원들이 줄지어 메시지를 남긴 가운데,

[메디슨/토트넘 미드필더 : 내 친구 흥민, 생일 축하해. 좋은 하루 보내. 진심으로 사랑해.]

32번째 생일을 맞은 손흥민은 훈련에 앞서 구단 직원들의 축하까지 받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훈련이 두 개 세션이 있는데, 새 시즌 준비 잘 마쳤습니다.]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눈 뒤, 훈련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스코틀랜드 하츠와 친선전으로 본격적인 프리시즌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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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챔피언십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통산 5승째를 달성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처음 두 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침착하게 점수를 쌓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5세트부터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두 점짜리 뱅크샷과 절묘한 걸어치기를 잇달아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은 데 이어, 마지막 6세트에서도 벽을 세 번 먼저 맞히는 두 점짜리 3뱅크 샷으로 대거 6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강동궁의 13연승 행진을 저지한 마르티네스는 통산 5번째 우승으로 최다우승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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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휴식기를 보낸 프로야구는 오늘(9일)부터 본격적으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단독 선두 KIA와 2위 LG가 잠실야구장에서 맞붙는데, KIA는 평균자책점 2.66의 에이스 투수 네일을 앞세워 4연승과 선두 굳히기에 나서고, LG도 전반기 막판에 구위를 되찾은 켈리로 맞불을 놓으며 뜨거운 선두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진 두산은 KT와 3연전에서 2위 도약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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