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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세에 "해외여행 어쩌죠"…다양한 '환전 팁' 공유

입력 : 2024.07.09 07:10|수정 : 2024.07.0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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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환율이 고민거리로 떠올랐다는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평균 원 달러 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6원가량 오른 1,371원 24전입니다.

1,000달러를 환전하려면, 지난해에는 131만 5,200원이었지만, 올해는 137만 1,240원으로 5만 6천 원가량 더 많이 드는 겁니다.

매입 시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데 최근 환율이 오름세라 고민이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온라인에는 다양한 환전 팁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상당수는 외화 충전식 카드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미리 환전해 가상계좌에 충전해 놓은 현지 통화로 결제액이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환율이 낮을 때 미리 충전해놓을 수 있어 환율이 오르거나 불안정한 시기에 유용하다는 겁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 기조로 예약이 줄어들진 않았다며 현지에서 쓰는 추가 비용이 부담될 순 있지만 여행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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