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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뛰어라…스페인 황소몰이 축제 "전통" vs "악습"

입력 : 2024.07.09 07:58|수정 : 2024.07.0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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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이렇게 더운데 다들 정말 열정적이네요.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의 거리가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다들 돌진하는 황소를 피해 달리느라 정신없는데요.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산 페르민 축제 현장입니다.

살아 있는 황소를 동원하는 이 축제는 스페인의 오래된 전통이자 문화라는 주장과, 동물을 학대하는 악습이라는 비판이 대립하고 있는데요.

논란 속에 올해도 열리긴 했는데 역시나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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