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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제재 착수…공정위, 구글에 심사보고서 발송

정연 기자

입력 : 2024.07.08 11:10|수정 : 2024.07.08 11:10


▲ '유튜브 프리미엄'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에 대해 제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제재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구글에 발송했습니다.

공정위는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을 팔면서 '유튜브 뮤직'을 끼워팔아 소비자들이 선택권을 제한받고, 동종 사업자의 활동도 부당하게 방해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조만간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기정 위원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7월에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방통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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