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손예진 특별전'…"배우 인생 챕터2"

지난 4일 개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배우 손예진 씨의 연기 인생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예진 씨는 "이제 배우 인생의 챕터2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손예진 씨는 영화제 레드카펫과 특별전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섰습니다.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이름의 이번 특별전에서는 영화 '클래식' 등 대표작 여섯 편이 상영되는데요.

손예진 씨는 과거를 돌아보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얻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년간 손예진 씨는 결혼과 출산, 육아로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가치관도 많이 달라졌다는데요.

이제는 자신을 채찍질하던 과거와는 달리 좀 더 여유 있게 연기하고 싶다면서, 최대한 다양한 캐릭터로 더 많은 작품을 하며 오랫동안 관객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