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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 이남 강한 장맛비…일부 지역 찜통더위

입력 : 2024.07.07 12:46|수정 : 2024.07.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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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는 한낮에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양태빈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현재 장마전선은 충청과 경북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의 붉게 보이는 일부 지역은 시간당 10mm 이상의 세찬 비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장맛비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예상되는 양이 충청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20~60mm, 그 밖에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40mm가 되겠습니다.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기는 할 텐데요.

비가 내리는 순간 강하고 요란하게 집중되기 때문에 피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비와 함께 남부지방에는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습니다.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한편 찜통더위도 여전한데요, 현재 남부와 강원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전주와 광주 30도, 대구 무려 34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은 29도에 그치겠지만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하는 더위는 실제 이보다는 더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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