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상반기 수입차 하이브리드 5만 9천여 대…가솔린 첫 추월

홍영재 기자

입력 : 2024.07.05 12:39|수정 : 2024.07.05 12:39

동영상

[경제 365]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가솔린차보다 하이브리드차가 더 선택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등록된 수입차 12만 5천여 대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는 5만 9천여 대로 47.7%를 차지했습니다.

가솔린차 비중 25.5%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반기 기준으로 수입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가솔린차를 추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상반기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31.7%와 비교해 15.7% 포인트 치솟았습니다.

---

계란, 식용유, 화장지, 라면, 우유, 밀가루, 설탕 등 7대 생필품 가격이 지난달 일제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계란 한 개는 638원에서 660원으로 3.4% 올랐습니다.

식용유 판매가는 100ml에 1천44원으로 2%, 화장지는 1롤에 935원으로 1.5%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라면과 우유, 밀가루, 설탕도 0%대였지만 판매가격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계란, 설탕, 식용유, 밀가루, 화장지 등 5개 품목 가격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 오르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15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100.4를 기록하며 2021년 11월 둘째 주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100을 넘어섰습니다.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서울은 전셋값도 전주 대비 0.2% 상승하며 전셋값 상승세도 59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