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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툭' 놓으면 끝…분리배출 대행 서비스 수요 늘어난 이유

입력 : 2024.07.05 07:07|수정 : 2024.07.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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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참 중요하죠.

다만 이 쓰레기가 재활용 쓰레기인지 혹은 종량제봉투에 넣어야 하는지 헷갈리고 사실 좀 귀찮아서 누가 대신 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대행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이 실제로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분리배출 서비스, 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전용 봉투에 모두 담아서 문 앞에 내놓으면 대행업체에서 수거해서 알아서 분리수거를 하고 버려주는 서비스입니다.

한 업체의 경우는 100g당 수거 비용이 들고 호출 비용도 따로 들어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이용자가 지난 1월 4,600명에서 지난달 1만 명으로 불과 반년 사이에 2배 이상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 배경에는 분리배출 강화 정책이 있다는 분석인데요.

이달부터 서울시는 분리배출 품목을 폐비닐과 플라스틱, 노끈, 보온, 보냉팩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그동안 분리배출 대상이 아니었던 작거나 이물질이 묻은 폐비닐 등도 이제는 따로 모아서 버려야 하는 겁니다.

당장은 폐비닐을 많이 배출하는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점검과 계도가 이루어지지만 가정도 예외는 아니라고 기사에서는 전했습니다.

(기사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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