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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장현식·송성문·박지환, 프로야구 올스타전 참가

배정훈 기자

입력 : 2024.07.03 15:57|수정 : 2024.07.03 15:57


▲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

롯데 외야수 황성빈, KIA 구원투수 장현식 등 4명이 2024 KBO 올스타전 막차를 탔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올스타전 출전 선수 4명을 교체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황성빈은 파울 타구에 종아리를 다친 SSG 에레디아를 대신해 출전 티켓을 잡았습니다.

황성빈은 외야수 3명을 뽑는 올스타 베스트12 투표에서 4위에 올라 그대로 아쉬움을 삼키는 듯했으나 기사회생했습니다.

KIA 장현식
팬 투표 최다 득표에도 어깨를 다쳐 출전하지 못하는 마무리 투수 KIA 정해영을 대신해서는 팀 동료 장현식이 선발됐습니다.

올스타 투표 중간투수 부문 차점자인 주현상이 감독 추천 선수 몫에서 베스트12 몫으로 옮겨감으로써 장현식이 감독 추천 선수 자격으로 빈자리를 채운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내야수 SSG 박지환, 키움 송성문이 각각 롯데 손호영, KIA 이우성을 대체했습니다.

손호영은 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전반기를 조기 마감했고 이우성은 허벅지 힘줄 손상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올해 KBO 올스타전은 오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립니다.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 홈런 더비는 하루 전인 5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집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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