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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 주택 지붕 무너져…담양서 주민 2명 대피

류희준 기자

입력 : 2024.07.01 11:17|수정 : 2024.07.01 11:17


▲ 폭우가 쏟아진 지난달 30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의 한 주택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전남 담양군의 한 주택 지붕이 폭우에 무너져 2명이 대피했습니다.

어제(30일) 오후 1시 23분쯤 전남 담양군 고서면 원강리 한 주택 지붕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출동해 안전조치 했습니다.

주택은 장맛비에 약해진 지붕 일부분이 구멍이 뚫린 듯 무너져 내려 내부로 건물 자재가 쏟아져 내린 상태였습니다.

119구조대는 추가 붕괴 우려가 있다고 보고 주택 거주민 2명을 대피시키고, 현장 접근을 막는 등 안전조치 했습니다.

담양군은 노후화된 지붕이 장맛비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재난지원대책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담양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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