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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즌 10호 2루타…9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정찬 기자

입력 : 2024.07.01 06:46|수정 : 2024.07.01 06:46


▲ 적시 2루타를 치는 김하성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시즌 10호 2루타로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하성은 오늘(1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김하성은 지난달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228(289타수 66안타)로 조금 올랐습니다.

2회초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노아웃 1루에서 희생번트를 잘 댔으나 후속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습니다.

김하성은 4대0으로 끌려가는 7회 원아웃 2루에서 오른손 불펜 저스틴 슬레이튼의 가운데 몰린 컷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김하성이 강하게 잡아당긴 타구는 3루수 왼쪽을 꿰뚫었고 파울라인을 타고 외야 펜스까지 굴러갔습니다.

2루 주자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김하성은 2루에 안착해 8일 만에 장타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9회 투타웃 주자 없는 상황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샌디에이고는 4대1로 져 연승행진이 끊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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