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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악수도 안 하고 '90분간' 토론 주제마다 대격돌한 바이든 vs 트럼프, 첫 TV 토론회 누가 더 말을 많이 했을까?

이미선 작가

입력 : 2024.06.28 16:24|수정 : 2024.07.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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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초박빙 대결을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오후 9시 첫 TV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악수도 안 하고 토론을 시작했고, 토론회 첫 주제인 '경제' 이야기부터 격돌했습니다. 이 외에 낙태, 불법이민, 외교안보 문제 등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90분간' 대격돌을 펼친 바이든과 트럼프는 토론이 끝난 후에도 악수를 하지 않고 퇴장했습니다.

CNN이 집계한 발언 점유 시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40분 12초를, 바이든 대통령은 약 35분 41초의 발언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 TV토론을 지켜본 유권자 565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진행, 67%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나은 성적을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표를 던진 응답자는 33%에 불과했습니다.

미국 언론 등은 이번 토론이 미국 대선의 승패를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이혜림 / 디자인 : 장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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