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육군 모 부대 소속 일병이 어제(23일) 새벽 경계근무 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육군은 모 부대 소속 일병이 영내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며 현재 민간 경찰과 군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병사는 지난달 말에 자대배치를 받은 신병으로 어제 오전 5시쯤 경계 근무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욱석 육군 공보과장은 국방부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사망한 병사의 순직 결정 여부에 대해 초기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후에 순직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며 현 단계에선 그 부분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