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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측 "SK, 최 회장 개인 송사에 그룹 차원 대응 부적절"

한성희 기자

입력 : 2024.06.17 17:17|수정 : 2024.06.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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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의 재판 오류 주장에 대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은 최 회장 개인의 송사에 불과한 사건에 SK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대응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노 관장 측 이상원 변호사는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원고가 마음대로 승계 상속형 사업가인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지를 구분 짓고 재산분할 법리를 극히 왜곡해 주장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SK C&C 주식 가치의 막대한 상승은 그 논거 중 일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 관장 측은 판결문 전체를 국민들에게 공개해 부당한지 아닌지 판단하록 하는 방안에 대해 최 회장이 입장을 밝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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