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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다이나믹 듀오 손잡았다…아메바컬쳐 전속계약

입력 : 2024.06.17 15:52|수정 : 2024.06.17 15:52


거미
가수 거미가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아메바컬쳐는 "거미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거미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양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거미는 아메바컬쳐의 수장인 다이나믹 듀오와 서로의 콘서트,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이에 거미가 아메바컬쳐와 계속해서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짙은 호소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거미는 2003년 데뷔 이래 20여 년 간 국내 대표 R&B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미안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You Are My Everything',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구르미 그린 달빛' 등 각종 OST를 통해 'OST 여신'으로도 활약 중이다.

또한, 매년 단독 콘서트 및 전국투어를 진행하며 라이브로 더욱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올해도 소극장 콘서트 'Hidden Track'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현재 각종 음악 페스티벌을 종횡무진 중이다.

아메바컬쳐에 합류하며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 거미가 어떤 웰메이드 음악과 공연으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거미가 합류한 아메바컬쳐에는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쏠(SOLE), 따마(THAMA), 허성현(Huh), 페디(Padi) 등의 뮤지션들이 소속돼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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