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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 티웨이, 유럽 5개국 표준 항공권 판매 시스템 가입

이호건 기자

입력 : 2024.06.17 10:00|수정 : 2024.06.17 10:00


▲ 지난달 25일 열린 마라톤대회서 '유럽노선 성공적 취항' 결의를 다진 티웨이항공 임직원들

티웨이항공은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5개국의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 BSP 가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BSP는 국제항공운송협회가 제공하는 항공권 판매 표준화 시스템으로, 세계 180개국 이상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안전한 거래 업무와 체계적인 거래액 집계 등을 돕습니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조건에 따라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4개 노선을 이관받아 취항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 로마 노선은 오는 8월 8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은 오는 9월 11일부터 각각 취항합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오는 10월 중 첫 항공편을 띄울 계획이며, 최근 취항이 허가된 프랑스 파리 노선은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운항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취항이 예정된 4개국 외에 영국의 BSP에도 가입한 데 대해 티웨이항공은 "영국이 포함된 유럽 패키지 상품의 원활한 판매를 위한 것이며, 영국 취항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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