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개최국' 독일, 유로 2024 개막전서 스코틀랜드에 5대 1 대승

이정찬 기자

입력 : 2024.06.15 10:02|수정 : 2024.06.15 10:02


▲ 승리를 기뻐하는 토마스 뮐러(가운데)

'전차군단' 독일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에 5골을 폭발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개최국 독일은 15일(한국시간)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명이 퇴장당한 스코틀랜드에 5대 1로 승리했습니다.

스페인(1964·2008·2012년)과 함께 공동 최다 우승(3회)에 빛나는 독일(1972·1980·1996년 우승)은 개막전부터 화끈한 결정력을 자랑했습니다.

독일은 볼점유율에서 72.7% 대 27.2%로 앞서고 무려 20차례 슈팅 가운데 10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들면서 소나기골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는 102개의 패스 시도 가운데 101개를 성공해 무려 99%의 패스 성공률로 '노장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전반 10분 만에 독일 대표팀 최연소 선수인 '21세 공격수'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가 요주아 키미히(뮌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비르츠는 대회 1호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독일은 전반 19분 자말 무시알라(뮌헨)가 카이 하베르츠가 내준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트리며 달아났습니다.

여기에 전반 42분엔 귄도안(바르셀로나)이 스코틀랜드 수비수 포티우스의 거친 태클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포티우스는 이번 대회 1호 퇴장자가 됐고, 하베르츠가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23분 니클라스 퓔쿠르크(도르트문트)가 추가골을 넣은 독일은 추가 시간 엠레 잔(도르트문트)까지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스콧 맥케나(코펜하겐)의 헤더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의 머리에 맞고 득점이 되면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