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비나 소나기…때 이른 더위 주춤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밤까지 비가 내릴 걸로 보입니다. 비 소식에 때 이른 더위는 주춤할 걸로 보이는데요. 충청이남 등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안수진 캐스터.

<캐스터>

주말인 오늘(15일) 나오실 때는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전국에 비나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우선 레이더영상부터 살펴보시면요.

일부 수도권과 강원,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낮까지, 그리고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다 그칠 텐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에 5~40mm,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제주 지역에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전부터 밤사이에 충청이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는데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비나 소나기가 내릴 때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고요.

또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때도 있어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중북부 지역의 더위는 주춤합니다.

우선 아침 기온부터 살펴보시면요.

현재 서울의 기온 21.9도, 광주가 22.2도로 아침은 어제보다 살짝 높게 출발합니다.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28도로 어제 낮보다 5도가량 낮겠고요.

비구름이 닿지 않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0도가 넘어가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중북부 지역의 더위가 주춤하는 것도 잠시고요.

내일부터는 다시 30도가 넘어가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