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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남 의령 37도·서울 32.8도…연일 불볕더위

입력 : 2024.06.13 17:02|수정 : 2024.06.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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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 내내 그야말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3일) 경남 의령은 한낮 기온이 37도 가까이 올랐고 서울도 하루 만에 올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때 이른 더위, 언제쯤 한풀 꺾일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캐스터>

일찍 찾아온 더위에 많이 지치시죠? 연일 계속되는 고기압의 영향권과 그래서 불어 드는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불볕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특보도 길게는 나흘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오늘 최고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경남 의령이 37도 가까이 올랐고 광주가 36.2도, 서울도 32.8도로 올 최고기온 보였습니다.

불볕더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고온이 절정을 보일 텐데요.

원래 이맘때 평년 기온은 28도 정도인데 토요일에는 강수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 수준까지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도 볕이 강한 낮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외출은 가급적 삼가시고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 주시면서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내일 낮 최고기온을 살펴보시면 서울과 춘천이 33도, 청주 34도, 대구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에 강수의 영향으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다음 주 들어서도 서서히 기온이 다시 3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건강 관리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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