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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부사관이 군 숙소에서 마약 투약…긴급 체포

최재영 기자

입력 : 2024.06.13 16:07|수정 : 2024.06.13 16:07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해병대 부사관이 영외 군 숙소에서 마약을 투약하다가 붙잡혔습니다.

해병대는 부사관 A 씨가 지난 11일 경기 김포의 숙소에서 민간 경찰에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했고 출동한 경찰이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했습니다.

A 씨는 해병대 수사단으로 넘겨져 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A 씨는 예전에도 마약을 투약하다가 자수해 이미 군에서 수사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병대는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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