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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첫날 19만 봤다…역대 픽사 최고 오프닝

입력 : 2024.06.13 09:29|수정 : 2024.06.13 09:29


인사이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 첫날 1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일인 12일 전국 19만 4,85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2015)의 오프닝 스코어(6만 8,222명)보다 세 배 이상 높은 성적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봉되었던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국내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던 '토이 스토리 4'(2019) 14만 1,837명을 비롯해, 픽사 애니메이션 국내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2023)의 오프닝 스코어 4만 8,002명을 모두 뛰어넘는 놀라운 성적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2015)이 국내에서 495만 명이라는 대형 흥행을 기록한 만큼 속편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올라갔다. '인사이드 아웃2'는 이번 주말 본격적인 관객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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