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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눈물의 여왕' 인기 잇는다…10년 만에 아시아 투어

입력 : 2024.06.12 10:23|수정 : 2024.06.12 10:23


김수현
배우 김수현이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톱스타임을 또 한 번 입증한 김수현이 6월 방콕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두 눈에 서로를 담을 수 있는 순간'이라는 의미의 타이틀 'EYES ON YOU'로 꾸미는 이번 김수현의 아시아 투어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약 10년 만이다. 오는 15일 방콕, 22일과 23일 요코하마, 29일 마닐라, 7월 6일 타이베이, 8월 10일 홍콩, 9월 7일 자카르타가 확정됐고, 서울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으로 또 한 번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결혼 3년차에 이혼을 꿈꾸는 백현우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눈물의 여왕'은 방영 당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고, 최종회 시청률 평균 24.9%로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새 역사를 썼다.

종영 이후에도 그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기준으로 '눈물의 여왕'이 13주 연속 TOP10에 든 것. 2023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한국 드라마들 가운데 13주 연속으로 주간 순위 TOP10에 오른 작품은 '눈물의 여왕'이 유일하다.

김수현은 오는 7월 28일 CJ ENM의 'KCON LA 2024'에도 참석한다. 아시아 투어와 더불어 KCON LA 2024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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