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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 유튜버 돌연 잠적

입력 : 2024.06.08 14:42|수정 : 2024.06.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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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를 해 온 유튜버 나락보관소 돌연 잠적했습니다. 나락보관소는 어제(7일) 오후 "피해자분들의 간곡한 요청 있었습니다. 밀양 관련 영상들도 전부 내렸습니다" 공지글 올린 뒤 현재 모든 영상 삭제하고 계정명도 변경한 상태입니다. 앞서 어제 밀양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나락보관소 활동을 비판했습니다. 상담소측은 "피해자 가족, 가해자 신상 공개 동의한 적 없고, 내달라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았으며, 유튜브 콘텐츠 위해 피해자 희생됐다"고 반발했습니다. 현재 가해자측은 명예훼손됐다며 경찰에 나락보관소에 대한 고소장 5건 접수했습니다. 

( 기획 : 조제행 / 영상편집 : 소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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