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과 웹소설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가 최근 2년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출을 2,400억 원 넘게 기록해 국내 도서 앱 가운데서 매출 1위를 기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앱 마켓 분석 기업인 센서타워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카카오페이지의 인앱 결제 매출은 1억 7,600만 달러, 한화 2,421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국내 도서 앱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액입니다.
네이버웹툰의 인앱 결제액이 1억 5천만 달러를 밑돌며 2위였고, 네이버시리즈와 리디, 카카오웹툰이 뒤를 이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앱 결제 매출액으로 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2년간의 매출이 전체의 51%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센서타워 집계는 한국 구글 플레이와 iOS 앱스토어 수익을 추정한 것으로, 광고 수익과 구글 플레이를 제외한 다른 안드로이드 마켓 수익은 이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센서타워 홈페이지 갈무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