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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주목할 만한 최신 개봉작…설계자, 드림 시나리오 외 2편

김광현 기자

입력 : 2024.05.30 12:35|수정 : 2024.05.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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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30일)은 최신 개봉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설계자 / 감독 : 이요섭 / 주연 :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살인청부를 받은 뒤 단순한 사고사로 위장하는 팀의 리더 영일.

한 유력 인사를 제거해 달라는 살인청부를 받은 그는 작전에 나섰다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립니다.

[강동원/영일 역 : 자기가 함께 일을 시작했던 동료가 죽음을 당하면서 그 동료가 혹시 동료도 어떻게 사고로 위장당해서 죽은 게 아닐까 의심을 하기 시작하면서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사고들을 되게 자기가 타깃이 될 수 있다, 타깃이 됐다라고 생각하면서 약간 미쳐가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2009년 작인 홍콩영화 '엑시던트'를 리메이크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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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시나리오 / 감독 : 크리스토퍼 보글리 / 주연 : 니콜라스 케이지, 줄리안 니콜슨]

소심하고 평범한 대학교수 폴.

어느 날 갑자기 많은 사람들의 꿈속에 그의 모습이 등장하는 이상한 일이 이어집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폴은 대중의 관심 인물로 떠오르고 추앙받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폴에 대한 사람들의 꿈이 갑자기 악몽으로 바뀌면서 그는 비난의 대상으로 추락합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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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일로 / 감독 : 난니 모레티 / 주연 : 난니 모레티, 마거리타 부이, 실비오 올랜도, 마티유 아말릭]

명망 있는 영화감독 조반니는 5년 만에 새 영화 제작에 나섭니다.

하지만 영화 제작자는 파산 직전에 몰리고 영화 일을 함께 하는 아내는 이혼을 요구합니다.

감독은 최악의 상황 속에 놓이지만 그의 영화에 대한 열정은 꺾을 수 없습니다.

이탈리아 거장 난니 모레티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주연까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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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욕 / 감독 : 키시 요시유키 / 주연 : 이나가키 고로, 아라가키 유이, 이소무라 하야토, 사토 칸타]

독특한 성향을 가진 다섯 명의 인물들.

사회의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던 이들은 우연한 계기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같은 이름의 소설이 원작으로 성적 소수자 문제와 사회적 편견을 해부한 영화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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